[내돈내산]리바트 뉴래브라도 슬라이딩 붙박이장 솔직 후기 #데일리리바트, #리바트키친

전세만 살다가 처음으로 내 돈 주고 산 집에 설치한 붙박이장, 방이 넓은 편은 아니라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았어요.

 드디어, 완성한 모습

고민끝에 리바트 뉴래브라도 슬라이딩 붙박이장 결정!

어떤 붙박이장을 할까 고민하다 작은 방에 효과적인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선택한 이유는 여닫이가 아니기 때문에 50cm공간이 세이브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아기 있는 집이라 도어랑 장식 사이에 유격이 있어 안전하다는 것도 좋았어요.

실측이 끝나고, 설치기사 님이 방문하셨어요.


방에 결로가 있어 붙박이장 설치 전 걱정을 많이 했는데(도배할때 알게 됐어요ㅠ) 기사님이 뒷공간을 약간 띄워주셨고, 곰팡이제거 스프레이 사와서 열심히 뿌리고 닦았어요. 닦고 마를 동안 충분히 밖에서 대기해주셨구요.

저희 요청대로 좌우 공간을 살짝 남겨주셔서 통풍에도 도움을 주셨어요. 좌우 공간이 약간 띄워져 있긴 하지만 전혀 이상해보이지 않더라구요.

붙박이장 윗부분 필러는 그냥 사이즈만 맞춰서 붙이는건줄 알았는데, 틀맞춰서 디테일하게 다 자르시는거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실리콘 마감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겉면이 하얀색이라 화이트보드처럼 보일줄 알았는데 무광이면서 은은한 고급스런 광택이 있어요. 매일 매일 사용중인데, 기분 좋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완성한 모습

<실제로는 하얀 아이보리 색상인데, 노랗게 나왔네요>
 

보강했으면 하는점

좌우문 양쪽은 안전하게 닫히는 댐퍼가 있는데, 가운데 부분은 원가 문제 때문에 불가하다고 하셨어요. 돈을 더 주겠다는데도 설치 불가!!ㅠㅠ
좌우 문끼리도 부딪힐수 있다는게 아쉬운점이었어요.
(4문인 경우는 댐퍼 가능하나, 우리집은 3문이라 불가ㅠㅠ)
사실 100만원 넘게 주고 산 붙박이장인데, 웃돈을 더 주더라도 가운데 문에도 댐퍼를 선택할수 있다면 그렇게 했을것 같아요.

그래도 이 정도 가격대로 고급스러운 붙박이장을 얻게 되서 너무 기쁘네요. 꼼꼼하게 잘 설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